美 기준금리 12월에 이어 내년에도 3차례 인상

재경일보 장선희 기자 장선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12.07 16:18:13

-
제닛 엘런 연준 의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내년에도 3차례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박종연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7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채권포럼에서 "연준의 금리인상은 현재 1.00∼1.25%에서 2018년까지 4차례 이뤄질 것"이라며 "내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빼면 내년에는 3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2019년에는 한 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장기 중립 기준금리는 2.8%에 그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경기 회복세와 누적된 인플레이션 압력을 감안하면 현재로써는 점도표 수준으로 금리인상 사이클이 진행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국 연준은 지난 9월 FOMC에서 자산축소와 함께 2017년에 이어 내년에도 3차례의 금리인상 전망을 유지한 바 있다.

박 연구위원은 또 "내년 9월에는 ECB의 양적완화(QE)가 종료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연준의 자산축소 효과가 커질 것으로 전망하며, 또 "일본은행(BOJ)의 자산매입 규모가 축소될 경우 글로벌 중앙은행의 유동성 회수가 본격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연구위원은 "글로벌 통화정책의 정상화 기조 속에서 한국은행도 통화정책 기조의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한은이 내년 3분기 1차례, 2019년 1분기 1차례 추가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내년 1분기까지는 그동안 가파른 금리하락에 따른 되돌림 국면이 이어지고서 금리 상승세가 재개될 때 장·단기물 수익률 차이가 축소되는 현상인 '베어 플래트닝'(Bearish Flattening)이 예상되므로 이를 잘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외국기업의 국내 채권발행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한 김경민 SC증권 이사는 해외발행사들에 대한 선별적 금융시장 개방으로 국제화에 성공한 대만 포모사 채권 사례를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나라도 적격기관투자자(QIB) 시장의 국제화를 통해 투자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가상화폐

청와대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법안 당장 안 꺼낸다"

청와대는 15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이 최근 거론한 가상화폐 거래소 폐지 특별법안이 당장 가상화폐 대책에

암호화폐

당국 한마디에 '오락가락'…가상화폐 시세 또 롤러코스터

가상화폐(암호화폐) 시장이 당국에서 한 마디를 내놓을 때마다 일희일비하며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비트코인

"가상화폐 실명제 차질없이 추진" 정부 방침에 시중은행 '신중'

정부가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폐쇄 방침 논란을 잠재우고 '가상통화 실명제'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이슈·특집 [연말정산]더보기

1

[연말정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시작

13월의 보너스가 될까, 예상치 못한 세금 폭탄이 될까. 국세청은 오는 15일부터 2017년 귀속 연말정산 서비스를 편

1

[연말정산] 아동 학원영수증 필수…알아두면 좋은 '꿀팁'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 지출 중 공제가 가능한 영수증은 직접 별도로 챙겨야 한다. 다자녀

연말정산

[연말정산] '이것'만 주의해도 세금 폭탄 피해

연말정산이 세금 폭탄이 되지 않으려면 공제 서류를 꼼꼼하게 챙기는 것만큼이나 과다 공제를 피하는 것도 중요

Get Adobe Flash 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