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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 보이다 강보합 마감

원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달러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이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1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7원 오른 1,089.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의 영향으로 0.6원 내린 1,088.5원에 출발해 상승·하락 반전을 거듭하다가 소폭 오름세로 마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오늘 환율은 보합권에서 출발해 결제수요와 외국인 역송금 물량에 소폭 올랐다가 상승 재료가 부족해 다시 내려가는 등 박스권 흐름을 보였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이날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71.26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66.37)보다 4.89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