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미쓰비시도쿄UFJ은행, 인도네시아 다나몬 은행 7조원에 인수

재경일보 장선희 기자 장선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7.12.27 16:00:18

일본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이 인도네시아 중견 은행인 다나몬은행을 7천억 엔(약 7조 원)에 인수한다고 NHK 방송 등 일본 언론이 27일 전했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싱가포르 투자펀드 테마섹 등으로부터 3단계에 걸쳐 다나몬 주식 총 73.8% 이상을 사들여 이르면 2019년 자회사화하기로 하고, 인도네시아 당국과 인가교섭에 들어갔다. 일본 시중은행의 인수 규모로는 최대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외국자본에 의한 출자를 제한하고 있어 3단계로 진출한다. 먼저 올해 안에 지분 19.9%를 1천340억 엔에 사들이고 2018년 중반에 추가로 20.1%를 취득한다. 그다음에 인도네시아 당국으로부터 인가 취득을 조건으로 73.8% 이상으로 출자 비율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미쓰비시도쿄UFJ은행은 동남아시아를 전략적인 거점이라는 위치를 부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태국이나 필리핀, 베트남 등 현지은행을 인수하거나 출자하거나 해 왔다. 이번 다나몬에 대한 출자로 동남아 시장에 대한 공세를 강화하는 체제를 정비하게 됐다.

NHK는 "장기간 초저금리가 계속되면서 융자에 의한 이익이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해외에서 수익력을 강화하려는 노림수가 있어 보인다"고 진출 의미를 설명했다.

다나몬은행은 자카르타에 본사가 있는 총자산 규모 1조4천470억엔 정도인 중견 은행으로 중소기업이나 개인 대출 사업에 강점이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가상화폐

비트코인 1천200만원 회복…'검은 금요일' 충격 벗어나

전 세계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규제 움직임이 수그러들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며 이른바 '검은

비트코인

비트코인 한때 1만1천달러대 상승…"고래투자자 지난주초 매집"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한때 1만1천 달러대로 상승했다. 미국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

"韓 가상화폐 거래 중 비트코인 비중 32.7%…세계 최저"

우리나라는 가상화폐 거래 중 비트코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영화 '뺑반'에 공효진·류준열·조정석 캐스팅

공효진과 류준열·조정석이 영화 '뺑반'(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쇼박스는...

지드래곤·테디, 작년 작사·작곡 저작권료 수입 1위

빅뱅의 지드래곤과 프로듀서 테디가 지난해 대중음악 분야별 저작권료 수입 1위를 각각 차지...

이민호 기부 브랜드 '프로미즈', 입양대기아동 위한 캠페인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배우 이민호(31)가 2014년 고안해 활동 중인 사회공헌 기부...

이슈·특집 [한국GM 철수 위기]더보기

지엠

韓 정부‘실사 먼저'vs GM '자금 지원’...GM이 우위

우리 정부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지원문제를 놓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GM은 신차물량 배

지엠

경영 부실 한국GM, 방치한 정부의 책임론 제기

한국GM의 경영 부실이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님에도 정부가 수년간 방치한 탓에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막지 못했

지엠

한국GM, 군산공장 페쇄 조치...국내 車산업‘위축’,노조 반발

제너럴모터스(GM)가 13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결정하자 국내 자동차 산업이 더욱

GM

GM. 한국 GM 경영난에 지원 요청...‘부실 책임 규명 無‘ 비판

GM이 자회사인 한국GM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Get Adobe Flash 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