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김강현 17회 개인전 ‘가난한 노래’

재경일보 오경숙 기자 오경숙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1.05 15:10:53

김강현 작가의 17회 ‘가난한 노래’ 개인전이 인사동 갤러리 이즈 지하1층에서 1월 3일부터 1월 8일까지 열린다.

김 작가는 안동대학교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을 졸업하였으며 17회의 개인전과 다수의 단체전을 치렀다.

이번 전시 주제는 ‘가난한 노래’로 작가는 작업을 할 때 개인적으로 매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그 속에서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

김강현

작품의 주된 테마가 되는 것은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인간(생명)이다. 봄은 녹색으로 생명탄생의 시작을, 여름은 푸름으로 뜨거운 열기 속에 생명의 활기찬 모습을 나타낸다.

가을은 황토로 초연이 고개를 숙이는 벼와 풍성한 수확으로 기쁨을 얻는 인간을, 겨울은 흰색으로 어둡고 시들어버린 여린 감정들에게 새로운 생명을 줄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나타낸다.

작품의 주된 재료는 부서진 유리조각이며, 상처 나고 부서진 아픔들을 다시 조합함으로써 상처를 치유하고 있다.

작품은 빛을 받으면 반짝인다. 이 반짝임은 우리들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다가올 미래를 기억하고 고통과 슬픔을 이겨내면 언제나 아름답게 빛날 수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빨간 동백꽃을 입에 물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파랑새, 물위로 뛰어오르는 12월의 하얀 고래, 그리고 이를 바라보며 서로의 시선을 부딪치는 인간, 하얀 햇살과 하얀 벽이 공존하는 공간, 작가의 작품들을 바라보면 슬프고 아픈 상처들을 보듬고 치유해준다.

그는 작가노트에서 “아무도 없는 골목길에 홀로 남겨진 아이 마냥, 알 수 없는 막막한 두려움에 소리 없고, 보이지 않는 슬픔의 눈물을 흘려야 하는, 그래서 무엇을 어찌 할 수 없는 아픔이 전해지는 공간 속, 나는 그 안에 생명의 꽃이 피어나고, 그것을 바라보는 이들과 부서진 것들이 다시 조합되어 새로운 탄생의 희망이 있는, 순수하여 가난한 노래가 불려 지기를 바랬다. 그래야 어둠안의 빛이 알 수 없는 곳에 머문 나에게도 비춰 줄 것만 같아서...”라고 말한다.

◆김강현 17회 개인전 - kang hyun. kim
◆전시제목: 가난한 노래
◆전시일정: 2018 . 1.3 - 1.8
◆전시장소: 갤러리 이즈 B1 , Galleryis.
◆문의: 010-8346-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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