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규제가 가상화폐 가치를 높일 수 있다"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18.01.08 09:58:44

비트코인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에 대한 정부 당국의 규제가 오히려 그 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문홍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보고서에서 "가상화폐 불법화는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힘든 반면 가상화폐의 희소성을 높이고 오히려 도피 수요를 만들어 줌으로써 그 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했다.

문 연구원은 "중앙은행과 정부는 자체 통화에 대한 추가 발행 권한과 통제권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 것이므로 당연히 가상화폐를 불법화할 것"이라면서 "중앙정부의 규제 움직임은 가상화폐의 가치가 일정 수준 이상일 개연성을 만들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불법화는 단순히 실거래에서 사용을 금지하는 수준이 아니라 국가가 사용하는 일반 통화로의 환전이나 보유 자체를 금지하는 포괄적 규제"라며 "그러나 거래·보유를 금지한다고 가상화폐의 가치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 모든 국가가 동시에 거래를 금지하지 않는 이상 거래가 가능한 다른 나라 통화로 환전한 후 이를 다시 우리나라 통화로 환전하면 된다"며 "설사 모든 나라가 금지해도 환전이 가능한 암시장이 존재할 수도 있다. 가상화폐가 살아남을 수밖에 없는 중요한 이유"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글로벌 코인마켓더보기

BRICS 정상, 회원국의 주요 은행 DLT 연구에 대한 MOU 체결

BRICS 회원국의 5개 주요 은행이 분산원장기술(DLT) 개발에 관한 MOU에 서명했다고 26일 공식

암호화폐은행 '갤럭시 디지털' 1분기 1억 3천 400만 달러 손실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회장을 맡은 암호화폐 투자은행 갤럭시디지털(Galaxy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상화폐 광풍에 헤지펀드도 대박…지난해 투자수익 3천175%↑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광풍에 힘입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헤지펀드들이 지난해 3천%가 넘는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방탄소년단, 피플스초이스상 결선후보 올라…신곡 '아이돌'도

유엔총회 무대까지 진출한 방탄소년단(BTS)이 팬들의 온라인 투표로 영화, TV, 음악 부문의...

'여우각시별' 이제훈-채수빈, 설레는 인연의 시작

이제훈과 채수빈이 SBS 새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로 설레는 인연의 시작을 알렸다.

JYP 떠난 전소미 YG 테디와 손잡았다 "솔로 데뷔 확률↑"

전소미가 더블랙레이블과 전속계약을 맺었다. 더블랙레이블은 지난 24일...

이슈·특집[9·13부동산 대책]더보기

아파트

[9·13 부동산 대책] 기존 주택대출 만기연장 가능

정부가 지난 13일 내놓은 주택시장 안정 방안 중 대출억제책이 기존 주택대출 만기연장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아파트

[9‧13부동산 대책] 주택보유자, 규제지역 내 신규 주택대출 금지

앞으로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투기지역이나 투기과열지구, 조정대상지역 등 규제지역에서 주택을 신규 구입할

부동산대책

[9·13부동산 대책] 분양권 소유자 무주택자서 제외·부정당첨자 계약 취소

9·13 부동산 대책에는 분양권이나 입주권 소유자는 무주택자에서 제외하고 부정 당첨자에 대한 계약 취소를 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