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오픈형 중형 SUV '렉스턴 스포츠' 출시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1.09 15: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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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는 9일 오픈형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렉스턴 스포츠'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 판매에 돌입했다. 쌍용차는 이날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최종식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관계자와 딜러 대표, 기자단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렉스턴 스포츠 신차 발표회를 열었다.

렉스턴 스포츠는 쿼드 프레임과 4트로닉(Tronic)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온·오프로드 주행성능과 오픈형 데크의 우수한 공간 활용성, 국내 SUV 중 최고 수준의 강력한 트레일러 견인능력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외관 디자인은 라디에이터 그릴 중앙을 가로지르는 크롬라인과 후드의 굴곡으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했고, 헤드램프를 넘어 캐릭터라인(차체 옆면 가운데 수평으로 그은 선)으로 이어지는 숄더윙 라인과 와이드한 후면 디자인으로 볼륨감을 표현했다.

실내에는 고급 나파가죽 소재를 적용했으며 1·2열 열선시트와 1열 통풍시트를 탑재했다.

파워트레인은 G4 렉스턴과 공유하는 e-XDi220 LET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가 결합해 최고출력 181마력, 최대토크 40.8㎏·m의 힘을 낸다. 차동기어잠금장치를 갖춰 일반차동기어장치 적용 모델에 비해 등판능력은 5.6배, 견인능력은 4배가량 우수하다.

데크 용량은 1천11ℓ이며 파워아웃렛과 회전식 데크후크를 장착해 활용도를 높였다.

이밖에 차선변경보조시스템(LCA), 후측방경고시스템(RCTA) 등을 포함한 스마트 드라이빙 패키지가 적용됐고 고화질 9.2인치 대형 디스플레이, 애플 카플레이, 3D 어라운드뷰 모니터링 등의 편의사양을 갖췄다.

트림별 판매가격은 와일드 2천320만원, 어드벤처 2천586만원, 프레스티지 2천722만원, 노블레스 3천58만원이다.

연간 자동차세가 2만8천500원에 불과하고 개인 사업자는 차량 가격의 10% 부가세를 환급받을 수 있어 경제성이 우수하다고 쌍용차는 강조했다.

쌍용차는 올해 렉스턴 스포츠를 국내 시장에 월 2천500대, 연간 3만대 판매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쌍용

최종식 쌍용차 사장은 "렉스턴 스포츠는 기존 경쟁 모델들과의 차별화로 중형 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가져오는 동시에 SUV 전문 기업으로서 쌍용차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다지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로써 전 모델을 렉스턴과 코란도, 티볼리 등 3개 브랜드로 통합 운영하는 '엄브렐러'(umbrella) 브랜드 전략을 완성하게 됐다"면서 "모델들 간 시너지를 내고 코란도 후속을 포함한 신제품을 매년 출시해 내수 성장뿐 아니라 글로벌 판매 확대를 함께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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