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CES에 자동차회사들이 총출동...다른 사업과 연대 불가피

재경일보 장선희 기자 장선희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1.10 13:30:30

ces

세계적인 자동차회사들의 자동차와 최고경영자(CEO)들이 연초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제품 전시회 'CES 2018'에 총출동했다. 자율주행차나 전기자동차(EV) 등 차세대 자동차가 가전제품화하면서 전기전자 등의 다른 업종과의 연대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자동차가 TV나 스마트폰 기능도 한다.

10일 마이니치신문에 따르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현지시간 9일 개막한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는 현대자동차와 도요타자동차, 폴크스바겐, 포드 등 세계적 자동차업체가 출전했다.

CES는 원래 삼성전자나 소니 등 전기전자 업체가 주역이었지만, 근래 들어 자동차업체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도요다 아키오 도요타자동차 사장 등 CEO들도 현장을 찾았다.

차세대 자동차를 만들려면 전기전자 및 인터넷 기업 등과의 연대가 급선무인 현실이 반영된 흐름으로 평가된다. EV 등 전기로 구동하는 전동차나 자율주행차는 전기전자 제품이 다수 탑재된다.

아울러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커넥티드 카 등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하는 전형적인 상품으로, 차세대 자동차는 다른 사업 영역의 기술을 채용하면서 점차 진화하고 있다.

자동차업체 단독으로 인공지능(AI)이나 IoT 등 기술을 단독으로 개발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다양한 일류기업이 모이는 CES 무대에서 자사의 전략을 내보이며 새 비즈니스로 연결하려는 의도다.

이처럼 전기전자 영역과 자동차가 융합하면서 자동차 제작 방법도 변해가고 있다. 지금까지 자동차 제작은 정치하게 가공한 부품을 조합하는 고도의 제조업이었다.

그러나 앞으로는 가전제품과 같이 IT기업의 장점인 소프트웨어 개발이 제품의 우열을 가릴 가능성도 있다고 마이니치는 전망했다.

자동차의 주거 공간화도 진행 중이다.

자율주행이 실용화되면 자동차는 사람이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서 쾌적함이 요구되는데, 가전과 주택설비 등에서 다양한 제품을 생산 중인 파나소닉이 이 시장을 노리고 있다. 주거공간과 자동차 안의 경계선이 무너지고 있는 시대에 자사의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려는 것이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가상화폐

비트코인 1천200만원 회복…'검은 금요일' 충격 벗어나

전 세계적인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규제 움직임이 수그러들자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하며 이른바 '검은

비트코인

비트코인 한때 1만1천달러대 상승…"고래투자자 지난주초 매집"

대표적 가상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한때 1만1천 달러대로 상승했다. 미국 가상화폐

비트코인 거래

"韓 가상화폐 거래 중 비트코인 비중 32.7%…세계 최저"

우리나라는 가상화폐 거래 중 비트코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이 전세계에서 가장 낮은 것으로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영화 '뺑반'에 공효진·류준열·조정석 캐스팅

공효진과 류준열·조정석이 영화 '뺑반'(가제)에서 호흡을 맞춘다. 배급사 쇼박스는...

지드래곤·테디, 작년 작사·작곡 저작권료 수입 1위

빅뱅의 지드래곤과 프로듀서 테디가 지난해 대중음악 분야별 저작권료 수입 1위를 각각 차지...

이민호 기부 브랜드 '프로미즈', 입양대기아동 위한 캠페인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인 배우 이민호(31)가 2014년 고안해 활동 중인 사회공헌 기부...

이슈·특집 [한국GM 철수 위기]더보기

지엠

韓 정부‘실사 먼저'vs GM '자금 지원’...GM이 우위

우리 정부와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한국GM 지원문제를 놓고 팽팽한 힘겨루기를 하고 있다. GM은 신차물량 배

지엠

경영 부실 한국GM, 방치한 정부의 책임론 제기

한국GM의 경영 부실이 하루 이틀 된 문제가 아님에도 정부가 수년간 방치한 탓에 군산공장 폐쇄 결정을 막지 못했

지엠

한국GM, 군산공장 페쇄 조치...국내 車산업‘위축’,노조 반발

제너럴모터스(GM)가 13일 한국GM의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추가적인 구조조정을 결정하자 국내 자동차 산업이 더욱

GM

GM. 한국 GM 경영난에 지원 요청...‘부실 책임 규명 無‘ 비판

GM이 자회사인 한국GM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해 한국 정부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Get Adobe Flash play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