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아우디·폴크스바겐·스바루 등 32개 차종 1만7천대 리콜 실시

재경일보 이겨례 기자 이겨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1.11 10:04:40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인증 중고차 대전 전시장
▲인증 중고차 대전 전시장

국토교통부는 제작 결함이 드러난 벤츠와 아우디 등 외제차 32개 차종 1만6천797대를 리콜한다고 11일 밝혔다. 벤츠 E 200 등 24개 차종 8천548대는 3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A 200 CDI 등 12개 차종 1천857대는 조향장치 내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해 탑승자가 다칠 위험이 확인됐다. 벤츠 S 350dL 등 8개 차종 48대는 전자식 조향장치 내부 전자회로 결함으로 주행 중 스티어링휠(핸들)이 무거워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벤츠 E 200 등 4개 차종 6천643대는 사고 시 빠른 속도로 안전벨트를 승객 몸쪽으로 당겨 부상을 예방하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지적됐다.

아우디 Q5 및 폴크스바겐 폴로 등 4개 차종 6천526대, 스프린터 46대, 아웃백 등 3개 차종 1,677대는 에어백(다카타사 제작)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위험이 제기됐다.

리콜 대상 자동차 제작사는 차량 소유자에게 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비용 보상을 청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제작결함 정보를 수집·분석하는 자동차리콜센터(www.car.go.kr, ☎ 080-357-2500)를 운영 중이며, 홈페이지에서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차량의 리콜 대상 여부와 구체적 제작결함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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