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강수 두는 법무부...패닉장 오나

재경일보 이겨레 기자 이겨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1.11 14:16:11

법무부가 가상화폐 거래소 폐쇄 법안이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암호화폐 시세가 급락하고 있다.

11일 박상기 법무부 장관은 기자간담회에서 "가상화폐 거래가 투기, 도박과 비슷한 양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가상화폐에 대한 우려도 굉장히 커 법무부는 기본적으로 거래소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하는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소식이 전해지자 빗썸, 업비트 등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암호화폐 시세는 급락했다.

오후 2시경 빗썸에서는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5% 하락한 19,023,000원, 이더리움은 26.76% 하락한 1,655,000원, 리플은 25% 하락한 2,38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빗썸
2018년 1월 11일 오후 2시 시세표<빗썸 제공>

한편, 박장관은 이날 가상화폐 시장과 거래 행태에 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가상화폐 거래가 투기, 도박과 비슷한 양상을 띄고 있으며, 어떤 상품 거래의 급등락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다른 차원이라는 것이다.

그는 "(가상화폐는) 어떤 가치에 기반을 둔 거래 대상은 아니다"라며 "산업 자본화해야 할 자금이 가상화폐로 빠져나가고 해외로 빠져나가고, 버블이 붕괴됐을 때 개인이 입을 손해나 그런 걸 생각하면 그 금액이 너무나 커 우려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글로벌 코인마켓더보기

BRICS 정상, 회원국의 주요 은행 DLT 연구에 대한 MOU 체결

BRICS 회원국의 5개 주요 은행이 분산원장기술(DLT) 개발에 관한 MOU에 서명했다고 26일 공식

암호화폐은행 '갤럭시 디지털' 1분기 1억 3천 400만 달러 손실

억만장자 투자자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회장을 맡은 암호화폐 투자은행 갤럭시디지털(Galaxy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상화폐 광풍에 헤지펀드도 대박…지난해 투자수익 3천175%↑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광풍에 힘입어 가상화폐와 블록체인 기업에 투자한 헤지펀드들이 지난해 3천%가 넘는

이슈·특집[연말정산 미리보기]더보기

연말정산

연말 정산 오늘부터 챙기세요...'보너스 vs 세금폭탄'

국세청은 올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미리 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연말정산

국세청의 '꿀팁'…집주인 동의 없어도 월세공제

집주인으로부터 동의를 받지 못해 임대차 계약에 대한 확정일자를 받지 못해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