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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증시, 기업실적 호조에 강세…3대 지수 사상 최고 마감

 

뉴욕증시의 3대 주요 지수는 기업들의 실적 호조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12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8.46포인트(0.89%) 상승한 25,803.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68포인트(0.67%) 높은 2,786.2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49.28포인트(0.68%) 오른 7,261.06에 장을 마감했다.

장중에 다우지수와 S&P 500 지수는 25,810.43과 2,787.85까지, 나스닥지수도 7,265.26으로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이날 사상 최고치로 출발한 지수는 장중 상승 폭을 확대했다.

일부 금융기업의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며 지난해 4분기 기업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전문가들은 S&P 500 기업들의 순이익이 지난해 간은 기간 대비 11.2% 증가했을 것으로 전망했다.

뉴욕 애널리스트들은 기업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면서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며 다음 주에도 기업실적이 증시 움직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3월 25bp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72.6% 반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서 변동성지수(VIX)는 전 거래일보다 2.83% 오른 10.16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