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한파 속 급증하는 핫팩ㆍㆍㆍ주원료 쇳가루 수급 ‘비상’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1.31 11:08:07

핫팩

연이은 한파에 편의점 핫팩 판매가 크게 증가한데다 평창올림픽까지 앞두고 있어 핫팩의 주원료인 쇳가루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의점 CU가 1월 한 달간 핫팩 매출을 분석한 결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지난 22∼28일 핫팩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2.9%,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기간 핫팩 매출은 직전 한 주보다도 5.7배나 늘어나 한파의 위력을 실감케 했다.

지역별 핫팩 매출 신장률을 보면 인천이 98.9%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서울(78.4%), 충남(72.9%), 경기(60.7%)가 뒤를 이었다.

핫팩 판매가 예상을 훨씬 웃돌면서 철분 수급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국내 철분 생산업체는 2곳에 불과해 대부분 핫팩 제조사가 이들에 의존하고 있어 제조사뿐 아니라 유통업체까지 바짝 긴장한 분위기다.

실제로 일부 핫팩 제조사는 철분 공급량이 부족해 제품 생산에 차질을 빚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파

핫팩 제조업체 티피지의 경우 하루 목표량을 생산하려면 철분 15t이 필요한데 지난 12월에는 하루 최대 7t 정도밖에 공급받지 못했다.

티피지 관계자는 "핫팩 시장이 매년 150% 이상 신장하고 있지만 철분 공급이 차질을 빚은 건 올해가 처음"이라며 "7년만의 최강 한파라고 할 정도로 올해 유독 추웠고,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기관 단위의 대량 구매가 많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CU는 이에 따라 핫팩에 이어 마스크, 장갑, 귀마개 등 방한용품 재고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국감 업무보고하는 최종구 금융위원장

금융위원장 "가상통화·블록체인 동일시 안해"…ICO엔 부정적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와 가상화폐공개(ICO)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금감원장, 암호화폐 거래 "규제 만드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2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와 관련해 "규제를 만드는 방향으로 노력해야

빗썸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BK컨소시엄에 4천억에 팔렸다

국내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BK 글로벌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12일 금융권에

이슈·특집[9·13부동산 대책 한달]더보기

아파트

서울 전세시장 잠깐 오른 후 안정세

정부의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직후 부동산 시장에는 매매가 위축되는 반면 전셋값은 불안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부동산

전문가 "주택시장 연말까지 관망세 이어질 것“

전문가들은 9·13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나타나고 있는 서울 등 수도권 주택시장의 관망세가 일단 연말까지 계속

부동산

서울 아파트 입주 물량 증가...단기간 전세값 급등하지 않을 것

10월 말 이후 본격화될 종합부동산세·1주택자 양도세 강화 등 9·13대책의 국회 통과 여부와 연말에 공개될 3기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