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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결혼 비용 2억3천, 주택마련이 72.7%

결혼비용

신혼부부가 평균 결혼비용으로 2억 원 넘게 쓰며, 결혼비용의 72.7%를 주택마련 비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웨딩컨설팅업체 듀오웨드는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천명(남성 503명, 여성 497명)을 대상으로 결혼비용 실태를 조사한 '2018 결혼비용보고서'를 6일 발표했다. 평균 결혼비용은 2억3천85만원이었으며 이 가운데 주택자금이 1억6천791만원(72.7%)으로 나타났다. 주택자금을 제외한 결혼비용은 6천294만원으로 집계됐다.

예단(1천457만원)과 예물(1천429만원), 예식장(1천324만원), 혼수용품(1천200만원) 비용은 각각 평균 1천만 원을 넘었다. 신혼여행(480만원)과 드레스 등 웨딩 패키지(293만원), 이바지(111만원)도 상당부분을 차지했다.

총 결혼비용 부담 비율을 보면 신랑과 신부가 절반씩 부담했다는 응답이 22.8%로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