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금리인상 불안에 하락 마감
재경일보 이겨레 기자 이겨레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8일(현지시간)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이어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이날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1.49% 하락한 7,170.69로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2.7% 떨어진 3,361.34로,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2.62% 하락한 12,260.29로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CAC40 지수도 1.98% 하락한 5,151.68로 장을 마감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BOE)은 이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0.50%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영란은행은 물가상승률을 적정 목표대로 되돌리기 위해 예상보다 이른 시기에 금리를 인상할 수 있다고 경고, 시장에 금리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계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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