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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성화 점화자는 누구?...정부, 북한 응원단 입장권 10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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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이 9일 오후 8시에 시작됐다. 개막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 이명박 전(前) 대통령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등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게 된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 시간 이후 북한선수 출전 종목은 단일팀이 구성된 여자 아이스하키를 비롯해 알파인과 크로스컨트리 등 설상종목 각 3명, 피겨스케이팅 페어와 쇼트트랙에 각 2명 등 모두 5종목이다.

북한에서 참석하는 응원단 규모가 230명으로 이들의 입장권 비용 10억 원 내외로 추산된다.

현재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 평창조직위, 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응원단 입장권 비용문제를 위한 협의를 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참가와 지원에 있어서 여야 정치권의 공방으로 인한 내부갈등이 최종 결정이 늦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하나 된 열정`(Passion. Connected)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된 평창올림픽은 역대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 대한 관심은 매우 뜨겁다.

평창 대회에서 선수들은 소치 대회보다 4개 늘어난 총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룬다. 평창 대회는 동계올림픽 역사상 100개 이상 금메달이 걸린 최초의 대회다.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마지막 성화 점화자와 점화 방식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연아가 유력하지만 예상외에 인물이 있을지 모른다는 예측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