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前 서울 아파트값 급등 …0.57% 상승

재경일보 음영태 기자 음영태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2.09 15:14:23

아파트

설 연휴를 목전에 두고 서울 아파트값 상승 기세가 여전하다. 9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2월 첫째 주 수도권 주간 아파트 시장동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상승률이 0.03%p 올라 0.5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둘째 주(0.57%)에 이어 두 번째로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통상 설 연휴가 임박하면 겨울 비수기와 명절 분위기가 겹치면서 집값이 숨고르기 양상을 보이기 마련이지만, 올해는 불안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재건축 연한 연장 이슈나 초과이익환수제 부담금 예상액 공개 등으로 재건축 호가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지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번 주 서초구 반포주공 시세가 급등하면서 재차 상승폭이 확대됐다.

여기에 성동, 서대문 등 강북 도심 지역과 경기도 과천, 분당신도시 등 강남 대체 지역들 역시 매물 품귀와 지역 간 시세 갭 메우기 현상으로 인해 일제히 강세를 유지했다.

서초구는 반포동 주공1단지가 이번 주 면적별로 1억~3억 원씩 일제히 올랐다. 다만 매물이 귀해 어쩌다 거래되는 한 두건의 거래가 시세로 굳어지며 가격이 급등했다.

송파구는 재건축 상승세가 다소 누그러진 가운데 일반 아파트가 다시 강세를 보였다. 성동구도 매도 우위 시장이 형성되며 매물 회수 후 호가가 오르는 상황이 이어졌다.

유형별로는 재건축 아파트가 0.98% 올라 상승폭이 확대됐고, 일반 아파트는 0.48%로 한 주전(0.51%)에 비해 오름폭이 소폭 줄었다. 이밖에 신도시는 0.32%, 경기·인천은 0.07%의 변동률로 한 주전과 비슷한 오름폭을 유지했다.

서울은 서초(1.13%), 송파(0.98%), 성동(0.94%), 서대문(0.74%), 강남(0.67%), 양천(0.52%), 마포(0.47%) 등의 순으로 올랐다.

부동산114 김은진 리서치센터 팀장은 "워낙 매물이 없다 보니 한 두건의 거래가 시세를 끌어올리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단기에 신규 공급물량을 늘릴 수 없는 상황에서 이같은 시장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건 양도세 중과 회피를 위한 다주택자 매물이지만 집주인들이 매물 출시에 소극적이어서 설 이후에도 매도 우위 시장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되풀이되는 가상화폐 거래소 사고…예방책은 여전히 '미흡'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레일 해킹으로 부실한 거래소 관리 문제가 재차 도마 위에 오를 것으로

애플, 아이폰·아이패드서 가상화폐 채굴 금지

애플이 지난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8)'에서 아이폰·아이패드

일본 기업들, 가상화폐 확산에 채굴 관련사업 잇따라 착수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이용이 확산함에 따라 일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거래 데이터를 인터넷상에 기록하는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한지민, 파리 밝힌 여신의 자태

배우 한지민이 파리에서 ‘화보장인’의 면모를 과시...

갓세븐, 올겨울 일본 아레나 투어

그룹 갓세븐이 일본에서 아레나(경기장) 투어를 개최...

'예비신부' 가은, 달샤벳 멤버들과 브라이덜샤워 '미소'

걸그룹 달샤벳 멤버 가은이 결혼을 이틀 앞두고 웨딩화보를 통해 환한 미소를...

이슈·특집[미‧중 무역갈등]더보기

트럼프

트럼프 "中 관세보복 하면 4배로 추가 보복" 경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이 만일 예고한 대로 50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25%의 보복관세를 매기면

중국

中상무부, 트럼프 추가관세 경고에 "강력한 반격 조치할 것" 반발

중국 상무부는 1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추가 보복관세를 부과하겠다

트럼프

트럼프 "2천억달러 규모 中제품에 10% 추가 관세 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규모 추가 관세 부과 가능성을 거론했다. 트럼프 대통령

차

수입차 관세 낮추겠다던 中, 미국차에 관세율 40% 적용

자동차 수입관세를 완화하기로 했던 중국이 7월 6일부터 미국산 수입차에 대해 무려 40%의 관세를 매기게 된다.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