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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팔자에 하락…2,43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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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하며 다시 2,430대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9시 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41포인트(0.47%) 내린 2,431.4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47포인트(0.39%) 내린 2,433.35로 출발한 뒤 2,43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0억 원, 255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288억 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5%), 기계(-0.73%), 은행(-0.69%), 증권(-0.69%) 등 상당수가 내리고 있다. 철강·금속(0.74%), 전기가스업(0.34%)은 소폭 오름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1.07%)와 SK하이닉스(-0.52%), 셀트리온(-0.95%) 등 상위 1∼3위주가 나란히 내리고 있다.

현대차(0.32%), POSCO(1.93%), KB금융(0.15%), 삼성물산(0.38%)은 오름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39포인트(0.50%) 내린 871.4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1.82포인트(0.21%) 내린 873.99로 개장한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며 반등을 노리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104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은 376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