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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9, 이달 28일 국내 예약판매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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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국내 이동통신 3사가 이달 28일부터 삼성전자의 신제품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9의 예약판매에 들어간다.

20일 이통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2월 28일부터 3월 8일까지 갤럭시 S9과 대화면 모델인 갤럭시 S9플러스의 예약 판매를 하기로 했다. 이는 당초 전망보다 이틀쯤 앞당겨진 것이다.

예약가입자들은 3월 9∼15일에 기기 개통을 받을 수 있으며, 예약 없이 매장에서 즉각 구입이 가능해지는 공식 출시일은 3월 16일이다.

이동통신사들은 예약가입자 개통 첫날인 3월 9일에 1호 가입자에게 선물을 주는 등 출시 기념 행사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박람회 'MWC 2018' 개막 전야인 현지시간 25일 저녁(한국시간 26일 새벽)에 갤럭시S9을 공개할 예정이다.

갤럭시S9에는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3단 적층 CMOS 이미지센서 '아이소셀'이 들어가는 등 카메라 성능과 기능에 큰 향상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9 일반 모델에는 싱글 카메라가, S9플러스 모델에는 듀얼 카메라가 들어가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