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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증시 부진에 하락…2,410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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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미국 증시 부진의 영향을 받아 하락 출발해 장중 2,410대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9.31포인트(0.79%) 내린 2,410.34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2.47포인트(0.51%) 내린 2,417.18로 출발한 뒤 2,410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장 초반 2,405.23까지 떨어지며 한때 2,410선을 내주기도 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국채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인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627억 원, 242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852억 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내림세다.

특히 증권(-1.57%), 화학(-1.48%), 기계(-1.29%), 철강·금속(-1.17%)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삼성전자(-0.63%)와 SK하이닉스(-1.04%), 셀트리온(-1.30%), POSCO(-1.24%), NAVER(-1.08%), KB금융 등 대부분이 내리고 있다.

상위 10위권에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35%)만 오르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17포인트(0.59%) 내린 870.4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86포인트(0.44%) 내린 871.72로 개장한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14억 원, 125억 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고 개인은 458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