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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금리 전망 따라 하락 출발 후 반등…혼조세 마감

유럽증시

유럽 주요국 증시는 22일 올해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전망에 따라 출렁거린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유럽 증시는 미국의 금리인상이 예상보다 가팔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퍼지면서 전반적으로 하락세로 출발하며 약세를 보였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올해 4차례 금리 인상은 과도하다는 관측이 나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섰다.

일부 증시에선 전날 종가를 넘어섰으나 일부 시장에선 전날 수준까지는 미치지 못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장 초반부터 급락해 7,187.76까지 하락했으나 오후 장 들어서면서 상승세로 반전해 7,281.57로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전날보다 0.4% 하락한 가운데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뒤 등락을 거듭했고, 막판 장세에서 상승세를 굳히면서 전날보다 0.13% 오른 5,309.23으로 장을 끝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도 하락세로 출발해 12,283.70까지 후퇴했으나 다시 반등하면서 12,497.71까지 올랐다가 하락해 전날보다 0.07% 내려간 12,461.91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전날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가 막판에 상승세를 보이며 전날보다 0.05% 오른 3,431.99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