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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미 관세부과 앞두고 하락…WTI, 60달러선 턱걸이

국제유가

국제유가는 8일(현지시간) 전날에 이어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1.7%(1.03달러) 내린 60.1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5월물 브렌트유도 같은 시각 배럴당 0.89%(0.57달러) 하락한 63.7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수입산 철강·알루미늄 관세부과 발표를 앞둔 가운데 달러화 강세와 지난주 미국의 원유생산이 역대 최고 수준인 하루 1천40만 배럴을 기록했다는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전날 발표로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 금값은 달러화 강세로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온스당 0.4% 떨어진 1,321.70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