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이상 은퇴자 40% 계획 없이 은퇴 맞아

재경일보 윤근일 기자 윤근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3.12 10:03:12

2

자영업자의 평균 초기 창업자금은 9천218만원으로 50대 이상 은퇴자의 38.3%는 계획 없이 은퇴를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이 12일 발표한 '2018 보통사람 금융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50대 이상의 은퇴자는 평균 56세에 은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은퇴 전 예상했던 시기보다 약 3년 정도 빠른 것이다.

은퇴자의 61.7%는 원하는 은퇴 시점을 사전에 계획했지만, 은퇴를 계획한 시점에 실제로 은퇴한 경우는 24.4%에 불과하다. 은퇴자의 38.3%는 전혀 계획이 없는 상태로 은퇴를 맞이했다.

은퇴

현재 50대 이상의 비은퇴자는 65.2%만이 노후를 위한 저축을 하며, 은퇴 이후 월평균 가구소득은 381만원으로 은퇴 전(525만원) 보다 144만원 줄었다. 은퇴 후 소득은 연금 소득이 49.8%였으며, 이자나 배당금 등 금융 소득과 보유 부동산으로부터 발생하는 자산 소득이 21.7%였다.

은퇴 계획자는 전체 소득에서 연금 소득 비중이 55.2%로 높았다. 그러나 은퇴 무계획 자는 연금 소득 비중이 41.1%로 적었고, 자녀·친지·정부 지원 비중(18.3%)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은퇴자의 56.1%는 은퇴 후 생활비가 부족했던 경험이 있었다. 특히 은퇴 무계획자의 경우 59.7%가 생활비 부족을 겪었다. 50대 이상의 비은퇴자들은 은퇴 후에 필요한 생활비로 월평균 219만원을 예상했다. 그러나 현재 은퇴자는 261만원을 지출해 비은퇴자의 예상보다 42만원 많았다.

또 비은퇴자는 은퇴 후 필요한 노후자금으로 평균 4억9천332만 원을 예상했지만 은퇴 가구는 이보다 1억1천만 원 많은 6억658만원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자영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창업 2년 차까지는 249만원으로 변화가 없다가 3년 차에 357만원으로 뛰고 이후 하락·유지를 반복했다. 반면 직장인은 경력이 높아질수록 월급이 꾸준히 올라 15년차 이후에는 자영업자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

자영업자의 96.2%는 사업 운영이 어렵다고 응답했으며, 그 이유로는 시장 내 경쟁 심화(36.8%), 낮은 수익(34.3%), 인건비 부담(23.3%) 등이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가상화폐·블록체인더보기

암호화폐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가상통화 화폐 아냐"…세탁방지 의무

가상통화(암호화폐·가상화폐)는 화폐가 아니며 국가 차원에서 이를 활용한 자금세탁을 막아야 한다는

고팍스

정보보호 공인받은 고팍스…국내 가상화폐거래소 첫 ISMS 획득

국내 가상화폐(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가 업계 최초로 국내 최고 수준의 종합 정보보호 인증을 획득했다. 22일

빗썸

가상화폐거래소 빗썸, BK컨소시엄에 4천억에 팔렸다

국내 주요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이 싱가포르를 기반으로 한 BK 글로벌 컨소시엄에 매각됐다. 12일 금융권에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기대작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AR게임 소재도 다룬다

하반기 기대작으로 꼽히는 tvN 주말극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이 13일 증강현실(AR) 게임을 배경으로 다루겠다고...

홍윤화-김민기 17일 결혼…다정한 웨딩사진 공개

'개그계 커플' 홍윤화(30)와 김민기(35)가 8년간의 교제 끝에 오는 17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두 사람의 소속사...

방탄소년단·트와이스, 오리콘 1위 싹쓸이...혐한 움직임 무색

일본 극우 세력을 중심으로 하는 반한(反韓)ㆍ혐한(嫌韓) 움직임에도 그룹 방탄소년단과 걸그룹 트와이스가...

이슈·특집[연말정산 미리보기]더보기

연말정산

연말 정산 오늘부터 챙기세요...'보너스 vs 세금폭탄'

국세청은 올해 근로소득에 대한 연말정산 예상 결과를 미리 볼 수 있는 연말정산 미리보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연말정산

국세청의 '꿀팁'…집주인 동의 없어도 월세공제

집주인으로부터 동의를 받지 못해 임대차 계약에 대한 확정일자를 받지 못해도 월세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