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사장, “한국GM 신규자금 수혈 없으면 1분기 위기 직면할 것”

재경일보 이겨례 기자 이겨례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8.03.13 13:36:20

지엠

미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의 댄 암만 사장은 11일(이하 현지시간) 한국GM 사태와 관련해 노조와 한국 정부가 신속하게 구조조정에 합의한다면 "지속 가능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암만 사장은 12일 보도된 로이터 통신과 인터뷰에서 한국GM의 채무 만기인 오는 31일이 이른바 '조치' 시한인지 묻는 질문에 "시간이 부족하며, 모두 긴급하게 움직여야 한다"고 답했다.

한국GM이 GM 본사에 진 채무 중 18억8천만 달러(약 2조 원)의 만기가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 도래한다. GM은 한국 정부 측에 한국GM에 신규 자금이 유입되지 않으면 1분기 현금 위기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암만 사장은 사측, 노조, 한국 정부가 구조조정에 합의할 수 있다면 한국에 "사업 투자, 신차 프로그램 배정 등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속 가능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에서 모두가 더 좋은 상황으로 도달하기 위해 다 같이 뭔가에 헌신해야 하는 게 전형적인 구조조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산업은행은 다음 주부터 한국GM에 대한 실사에 착수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GM의 부실 원인이 규명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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