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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강보합세…1,066.2원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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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16일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8원 오른 달러당 1,066.2원에 거래를 마쳤다.

민경원 우리은행 이코노미스트는 "전반적으로 미국 쪽에서 리스크오프(위험자산 회피) 분위기가 형성돼 달러 가치가 오른 것이 장 초반 환율에 영향을 줬다"며 "1,070원대까지 올랐지만 이후 위안화가 강세였는데다가 추가로 환율을 끌고 올라갈 이벤트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을 91.6%로 점쳤다.

시장에서 주목하는 것은 향후 금리 인상 속도다. 연준 위원들은 정례회의에서 점도표를 발표해 향후 금리 인상 속도를 시사할 예정이다.

한편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06.66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04.86원)보다 1.8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