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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美 금리인상 앞두고 낙폭 부분 회복…독일 0.74%↑

유럽증시

유럽 주요 증시는 20일(현지시간) 미국 금리 결정을 주시하며 전날 낙폭을 부분적으로 회복했다. 영국 런던증시에서 FTSE 100 지수는 전거래일 종가보다 0.26% 높은 7,061.27으로 장을 마쳤다.

전날 1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밀린 런던증시는 인플레이션 지표가 예상보다 더 빨리 떨어졌다는 발표에 금리 인상 압박이 낮아지며 소폭 상승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지수는 0.74% 올라 12,307.33까지 회복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57% 오른 5,252.43으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 역시 0.51% 오른 3,412.08을 기록했다.

이날 유가 상승도 지수 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런던증시에서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가 2.29% 올랐고, 프랑크푸르트증시에서는 전날 DAX 지수에 편입된 화학기업 코베스트로가 3.46% 급등했다.

파리증시의 사치품 기업 케링과 LVMH가 모두 2% 이상 올라 지수를 떠받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