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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FOMC 불확실성 해소...장중 2,500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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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22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 해소에 상승 출발하며 장 초반 2,500선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15분 코스피는 전날보다 18.40포인트(0.74%) 오른 2,503.37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9.87포인트(0.40%) 오른 2,494.84로 출발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조금씩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4억 원, 71억 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개인은 554억 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0.79%)와 운송장비(-0.04%)를 제외한 전 업종이 오르고 있다. 특히 은행(1.97%), 증권(1.70%), 보험(1.31%), 금융업(1.30%) 등 금융 관련 업종과 기계(1.12%)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삼성전자(0.71%), SK하이닉스(0.34%), KB금융(1.90%)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10위권에서는 셀트리온(-0.32%)과 현대차(-0.32%)만 소폭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07포인트(0.57%) 오른 890.6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날보다 3.66포인트(0.41%) 오른 889.21로 개장한 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4억원, 95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홀로 102억 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셀트리온헬스케어(-0.18%), 신라젠(-0.08%)만 소폭 내림세고 나머지는 대부분 오르고 있다. 특히 메디톡스(3.18%), 포스코캠텍(2.71%)의 강세가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