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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시큐어 김희집 후보, 이사회 출석률 현저히 떨어져..충실의무 부족"

한솔시큐어는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감사 김희집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를 권고했다.

한솔시큐어는 김희집 후보를 감사로 신규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는데 김 후보는 메타넷글로벌 대표를 역임했으며 한솔홀딩스의 사외이사로 3년 재직 후 2018년 3월 임기가 만료됐다.

김 후보의 한솔홀딩스 사외이사 재직 당시 이사회 출석률을 살펴보면 2017년 80%, 2016년 57%, 2015년 75%로 평균 71%의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

CGCG는 "이사회 출석율이 75% 미만인 이사들에 대해서는 업무의 충실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해 재선임에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며 "김 후보의 감사 선임에 대해 충실의무를 다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에 대해 한솔시큐어는 대표이사에게 경영목표 및 비전 달성을 위해 스톡옵션을 부여했다며 CGCG의 의결권 지침에는 성과연동스톡옵션, 할증스톡옵션, 또는 지수연동스톡옵션 등을 권고하고 있으며 행사가가 성과연동스톡옵션이 아닐 경우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고 한다.

CGCG는 "한솔시큐어가 부여한 스톡옵션은 행사 가격이 주주총회일의 종가로 고정 돼 있어 성과와 무관하게 행사가격이 결정 돼 있다"며 "따라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안에 반대를 권고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