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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한승수 후보 반대..업무 충실도 현저히 떨어져"

두산인프라코어가 오는 28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좋은기업지배구조연구소(CGCG)는 한승수 사외이사·감사위원 선임의 건에 대해 반대하기를 권고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한승수 후보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는데 한 후보는 외교통상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2015년부터 두산인프라코어의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다.

한 후보의 이사회 출석률을 살펴보면 2017년 63%, 2016년 70%, 2015년 89%로 평균 74%의 출석률을 보이고 있다.

CGCG"이사회 출석율이 75% 미만인 이사들에 대해서는 업무의 충실도가 현저히 떨어지는 것으로 판단해 재선임에 반대를 권고하고 있다"며 "한 후보의 사외이사 선임에 대해 충실의무를 다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반대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또 한 후보를 감사위원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했는데 CGCG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과 같은 이유로 한 후보에 대해 반대를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