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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디, 하재경-구준표 연애 코치가 되다?

잔디, 오늘부러 하재경 연애코치가 되나?

24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꽃보다남자' 16화에서는 하재경(이민정 분)과 금잔디(구혜선 분)의 만남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졌다.

신화대학에 다니게 된 재경은 잔디를 알아보고 "유포, 쥐방울"이라며 "귀엽다. 첫인상부터 좋았다"며 "우리 언니 동생 하자"고 해 잔디를 무척 난감하고 당황하게 한다.

하재경의 서프라이즈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하재경은 잔디가 아르바이트하는 죽집에 깜짝 나타난다. 가을(김소은 분)을 본 해경은 "그쪽은 잔디 친구? 나도 잔디 친구"라며 두 사람과 함께 네일아트를 하고 쇼핑하고 떡볶이랑 순대를 먹으며 "수다 떨고 하는 거 정말 하고 싶었다"고 한다.

이에 가을이 '친구가 없느냐'고 묻자 재경은 "없었다. 해외를 다니느라 친구 사귈 시간이 없었다"고 대답한다.

백화점에서 재경은 잔디에게 "준표가 어떤 사람이냐? 준표가 좋아졌다. 정말 잘해보고 싶다"고 한다. 준표에 대한 잔디의 설명을 들은 재경은 "준표에 대해 잘 아는구나"라며 "이제는 너가 내 연애 코치가 되어달라"고 해 잔디와 가을은 삽시간에 얼어붙는다.

이후 쇼핑을 마친 재경은 가을과 잔디에게 고가의 백을 선물하고 "안녕"이라며 가는데 갑자기 잔디의 집으로 쳐들어와 하룻밤 묵고 가도 되냐고 한다.

재경은 짧은 추리닝으로 잠옷으로 갈아입고 파자마 파티를 하는 것 같다며 몹시 기쁜 모습을 보인다.

이렇게 잔디는 준표와 재경 사이에서 고민하고 갈등하는데 소이정(김범 분)과 송우빈(김준 분)은 친구 준표를 위해 하재경 꼬시기에 나섰는데 실패로 돌아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