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섹스스캔들 ‘정인숙 사건’, 故 장자연 리스트로 다시 주목

재경일보

  • 기사입력 2009.03.23 17:02:44

탤런트 故 장자연의 죽음을 둘러싸고 연예계의 성상납, 술접대 등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70년대를 떠득썩하게 만들었던 정인숙 사건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한국 현대사 '원조 섹스스캔들'로 꼽히는 정인숙 사건은은 한 미모의 여인이 1970년 3월 17일 서울 마포구 합정동 절두산 옆에서 총에 맞아 발견된 것으로 시작된다.

당시 코로나 승용차 안에는 미모의 여인 정인숙이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고, 운전석에는 그녀의 오빠인 정종욱이 총상을 입고 신음하고 있었다.

경찰은 "정인숙이 요정에 나가면서 많은 남자와 사귀었고, 심지어 아들까지 낳아 기르는 등 사생활이 좋지 않아 운전을 하던 오빠(정종욱)가 권총으로 살해했다"고 사건의 개요를 밝혔지만 이를 두고 온갖 루머가 떠돌았다.

선운각, 옥류장 등 서울의 일류 요정에서 앞다퉈 데려가려고 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던 고급 접대부 정인숙은 주로 고위층 인사들을 상대했고, 숨진 정인숙의 가방에서는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적힘 수첩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일명 '정인숙 리스트'로 알려진 이 수첩에는 박정희 전대통령과 정일권 전국무총리, 이후락 전비서실장, 박종규 전경호실장 등 당대 최고 권력자 27명의 이름이 거명돼며 제3공화국 고위층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안겼다.

한편, 탤런트 故 장자연은 지난 7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사망 이후 그녀가 성상납, 술시중 등의 내용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름을 언급한 문건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에 있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안심전환대출]더보기

아파트

서민형 전환대출 신청...주택가 낮은 순대로 20조원 공급

주택담보대출을 연 1%대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탈 수 있게 하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의 신청 접수가 16일

안심전환대출

[일문일답] 신규 구입목적 집단대출·중도금 대출 전환 불가

서민형 안심전환대출은 금리 변동에 대한 부담이 있는 주택담보대출자들이 연 1%대의 고정금리로 환승할 좋은

대출

[일문일답]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요건과 상환방식

▲강화된 LTV 규제로 인해 원금 일부를 상환해야 하는 것은 아닌가. --대출신청액이 담보가액의 최대 70%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정동하, 미니앨범 발매…"폭발적인 가창력 담아"

밴드 부활 보컬 출신 정동하(39)가 17일 새 미니앨범을 발표해 눈길...

엑소 첸, 봄 이어 가을 컴백…다음달 두번째 앨범

그룹 엑소의 첸(27)이 봄에 이어 가을 새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어반자카파 박용인, 데뷔 10년만에 첫 솔로앨범

혼성 보컬그룹 어반자카파 박용인(31)이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