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행 확정

재경일보 김정민 기자 (sports1@jknews.co.kr) 김정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09.07.18 09:55:39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최연소 선수

이청용 선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클럽 볼턴에 역대 최연소며 국내 최고 이적료로 둥지를 옮긴다.

국가대표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 중인 FC서울 소속 이청용(21)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볼턴 이적에 합의하는 공식 문서를 주고 받은 것으로 17일 확인됐다고 스포츠서울은 보도했다.

FC서울의 구단 수뇌부는 15일 구리챔피언스파크에서 이청용의 볼턴행을 놓고 논의를 벌인 끝에 대승적인 차원에서 이적에 동의하기로 의견을 모았었다.

이로써 이청용은 다음주초 영국으로 출국해 이적절차를 밟는다.

이청용의 볼턴행은 계약서 작성만 남겨놓았다. 이에 따라 이청용은 19일 강릉에서 열리는 강원FC전을 통해 고별전을 치르고 20일 영국으로 날아가 메디컬 테스트 등 이적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이청용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고 영국의 취업허가서 취득만 해결되면 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영표(알 힐랄), 설기현(풀럼), 이동국(전북), 김두현(웨스트브롬), 조원희(위건)에 이어 한국인으로서 7번째 프리미어리거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특히 1988년생인 이청용은 역대 한국인 프리미어리거 중 최연소 선수라는 새 기록도 세우게 된다.

이청용의 이적설은 지난달 10일 한국-사우디아라비아의 2010남아공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에 볼턴이 스카우터를 파견하면서 시작돼 이후 본격적으로 이청용의 에이전트와 물밑협상이 진행 돼 지난 13일 정식으로 이적 제안 문서를 보내면서 본격적인 이적 협상에 돌입하여 나흘 만에 마무리됐다.

서울 구단은 공식적인 확인은 하지 않았다. 하지만, 서울FC 한웅수 단장은 17일 "월요일 정도에 최종 발표를 할 것"이라고 말해 양 구단간에 합의가 이뤄졌음을 내비쳤다.

이청용의 이적료는 역대 최고인 350만 달러(약44억원) 선이며, 향후 이청용은 볼턴과 세부 협상을 통해 계약 기간과 연봉 등 세부 조건을 논의할 예정이며 이청용 측은 3년 계약에 연봉 15억원 선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스포츠서울은 전했다.

이청용의 몸값 44억원은 2003년 울산현대에서 스페인 클럽 레알소시에다드로 이적할 당시 이천수의 이적료 35억원을 능가하는 K리그 최고액이다. 또한 프랑스 AS모나코로 진출하면서 32억원을 받은 박주영 보다 10억원 이상 높은 액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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