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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역 의료관광 활성화 지원

[재경일보 장세규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료관광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자체를 지원한다.

복지부는 8일 수도권에 집중되고 있는 해외환자를 지역으로 분산하고 새로운 해외환자 유치 거점마련을 위해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2년차인 이번 사업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지역에 대해 해외환자 유치 관련 인프라 개선 및 마케팅 활동 등을 지원한다.

복지부는 8일부터 신청서 접수를 받아 4월 중으로 ▲의료기술 ▲인프라 ▲마케팅 ▲사업추진능력에 대한 종합 심사를 거쳐, 4개소 내외의 지역을 선정할 계획이다. 가운데 최대 3억원의 국비가 지원된다.

한편, 지난해는 부산(서면메디컬스트리트), 대구(모발이식센터), 서울강남(강남뷰티허브), 전남(관절치료), 전북(첨단로봇도시) 등 총 5개 지역에서 46억원의 국고를 지원받았다.  하지만 올해는 총 국고 지원금이 10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다음은 '지역선도 우수의료기술 육성지원 사업' 공모일정.

△사업계획 공고 및 신청서 접수 : ‘11. 3. 8 ∼ 3. 31
△사업자 선정 1차 심사 : ‘11. 4. 4 ∼ 4. 8
△사업자 선정 2차 심사 : ‘11. 4. 11 ∼ 4. 15
△사업자 선정 발표 : ‘11. 4.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