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의 흐름 바꿀 ‘격정 로맨스 사극’ KBS <공주의 남자>가 온다

재경일보 김영주 기자 (yjkim@jkn.co.kr) 김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1.07.20 01:55:07

새로운 시각으로 심도 있게 다루는 ‘계유정난’, “세대 아우르는 작품 될 것”

조선시대 역사의 흐름을 바꾼 ‘계유정난’을 그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던 상상력으로 새롭고 특별하게 풀어낼 예정인 ‘정통 로맨스 사극’이 등장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극본 조정주, 김욱 연출 김정민)가 바로 그것이다.

 
드라마 속 핵심 키워드인 조선의 핏빛 역사 ‘계유정난’은 방송 전부터 누리꾼들의 관심 키워드로 급부상하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하고 있는 가운데 <공주의 남자>는 ‘계유정난’이라는 핏빛 역사의 주인공인 수양대군(김영철 분)과 김종서(이순재 분)에서 벗어나 ‘그들의 2세’인 수양대군의 딸 세령(문채원 분)과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박시후 분)의 비극적 로맨스로 재해석, ‘계유정난’의 비극을 고스란히 전할 ‘조선 최대 핏빛 로맨스’이다.

 

<공주의 남자>에서 새롭게 그려질 ‘계유정난’으로 풀어보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3가지’를 살펴본다.

1. 사랑하는 두 남녀의 비극적 운명의 시작을 알릴 ‘계유정난’의 재해석

1453년, 왕위에 대한 욕망이 넘쳤던 수양대군이 세종~단종 시대를 이끈 거물 정치인 김종서와 그의 3대를 죽이고, 일순간에 조선의 권력을 사로잡은 사건, 이것이 바로 ‘계유정난’이다.

<공주의 남자>는 기왕의 사극에서도 심심찮게 다룬 이 사건을 새로운 시각, 즉 ‘관련자들의 2세’라는 전혀 다른 각도에서 재해석한다. 수양대군의 딸 ‘세령’, 김종서의 아들 ‘김승유’, 문종의 딸이자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홍수현 분), 신숙주의 아들 ‘신면’(송종호 분)이 바로 그들이다.            

작품의 집필을 맡은 조정주, 김욱 작가는 “기존의 대하사극에서 다뤄왔던 계유정난과는 판이하게 다르다. <공주의 남자> 속 계유정난은 수양대군이 김종서를 죽였던 1453년 10월 10일의 피바람보다, 사랑하는 두 남녀 주인공이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빠져드는 주인공들의 전환점이라는 의미가 더 크다”고 전했다.

2. ‘계유정난’ 속 승유와 세령의 사랑. 과연 진짜일까? ‘금계필담’이 전하는 그들의 사랑! 

공식적 기록상에는 수양대군에게 4남 1녀가 있다고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금계필담’ 등의 야사에선 ‘계유정난’과 관련하여 수양대군에게 반발하다 왕실의 족보인 선원록에도 오르지 못하고 쫓겨난 ‘세희공주’가 있었다고 전해진다. 세희공주와 그녀를 돌보던 유모가 충청도 보은군까지 도망쳐 갔을 때, 계유정난 중 멀리 유학을 떠나있어 피살을 모면할 수 있었던 김종서의 손자를 만나 부부의 연을 맺었다고 한다.

<공주의 남자> 관계자는 “그때 김종서의 손자 나이가 불과 세 살이었다고 한다. 순천김씨의 족보를 그대로 따른다면 김종서의 손자와 세희공주의 사랑은 허구가 되어버린다. 따라서 이 드라마는 수양대군의 장녀와 김종서의 막내아들과의 사랑으로 재설정 했다”며 캐릭터 구축 배경을 밝혔다.

3. 역사의 소용돌이 ‘계유정난’ 속 매몰되지 않는 격정적이면서도 저항하는 사랑을 그려낼 <공주의 남자>!

결국 <공주의 남자>는 원수가 되어버린 승유와 세령 간의 운명적인 로맨스물이다. 여기에 승유를 사랑한 단종의 누이 경혜공주, 세령을 사랑한 신숙주의 아들 신면이 엇갈린 애정구도를 형성한다. 그들 네 명, 즉 ‘관련자 2세들’의 눈을 통해 계유정난 전후 역사적 사건들이 담고 있는 ‘숨겨진 의미’를 발견할 예정이다.

작품의 집필을 맡은 조정주, 김욱 작가는 “<공주의 남자>의 기본 골격인 승유와 세령의 사랑이 야사(野史)에 기반을 둔만큼 상당 부분의 이야기가 드라마적으로 재구성되었으며 역사적 흐름에 녹아있는 승유, 세령, 경혜, 신면, 정종 등 2세대들의 이야기는 대부분 상상력의 소산이다.”라고 전하며 “조선시대 정변 중에서도 가장 거센 역사의 소용돌이라 할 수 있는 ‘계유정난’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지만, <공주의 남자>의 남녀들이 쉽사리 역사의 흐름에 매몰되지 않는 격정적이면서도 저항하는 사랑을 그려내는 것이 지향점이다”라고 전했다.  

<공주의 남자> 관계자는 "역사적 인물들과 그 사이 자녀들의 비극적인 사랑이 더해져 남녀노소, 세대를 아우르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전하며, “계유정난이 조선시대의 역사 흐름을 바꿔놓은 대사건이었다면, <공주의 남자> 역시 사극드라마의 흐름을 바꿔놓을 대작이 될 것이다”고 높은 자신감을 표하기도 했다.

한편, 비극적인 역사 속 사실과 상상력이 만들어낸 ‘명품 사극’, 아름다워서 더욱 비극적일 수밖에 없는 청춘 남녀의 정열적이고 치열한 사랑 이야기를 다룰 ‘정통 로맨스 사극’ KBS 새 수목드라마 <공주의 남자>는 수목드라마 중 유일한 사극 작품으로, <로맨스 타운>에 이어 오는 20일(수) 첫 방송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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