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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끝장대결! 창과방패> MC들 입모아 “해도해도 너무한다.”

[재경일보 황윤정 기자] MBN<끝장대결! 창과 방패>에서 인간의 필수적인 욕구인 식욕과 수면욕의 대결이 펼쳐진다.

오늘 31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끝장대결! 창과 방패>에서는 잠과 배고픔의 36시간 싸움을 주제로 음식의 유혹에 절대 넘어가지 않는 `굶기 팀`과 졸음 참는 게 밥먹기보다 쉽다는 `잠 안자기 팀`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할 예정.

대결방법은 3명씩 구성된 두 팀이 36시간 동안 본능을 참아내는 것. 마지막까지 남은 사람이 소속된 팀이 승자가 된다. 이에 앞서 제작진은 도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시합에 들어가기 전 도전자 전원에게 4~5시간에 걸쳐 격렬한 유격훈련을 시켰고, 체력을 바닥까지 떨어뜨려 식욕과 수면욕에 취약한 최악의 상태를 만들었다.

결국 `굶기 팀`은 장이 완전히 빈 상태에서, `잠 안자기 팀`은 잠이 쏟아지는 상태에서 시합을 시작하게 된 셈이다.
굶는 사람들에게는 물 한잔과 소량의 소금만 제공되고, 잠을 참는 사람들에게는 상추, 바나나, 따뜻한 우유 등 숙면을 유도하는 음식만 제공된다.

이에 MC 패널들은 "갈수록 독해진다." "제작진이 해도해도 너무한다"며 혀를 내둘렀다고.

또 오늘 방송에는 최악의 상태로 망가진 폐차를 놓고 최고의 `정비사 드림팀`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더 이상 고칠 가망이 없어 처리되는 회복 불능의 폐차를 무사히 고쳐낼 수 있을지, 인간과 폐차의 드라마틱한 정면 승부는 오늘 밤 11시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회를 거듭 할수록 흥미롭고 재미있는 대결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는 MBN <끝장대결! 창과방패>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