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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정석원 누구와 연기해도 질투 안해” 이해심 만점 대인배 여친 등극

[재경일보 황윤정 기자] 가수 백지영이 연인 정석원에 대한 깊은 신뢰를 뽐낸다. “어떤 여자배우와 연기호흡을 맞춰도 질투하지 않는다”며 대인배 여자친구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는 것.
 
31일 (목) 밤 12시 20분 방송되는 <현장토크쇼 TAXI (이하 택시)>에 출연한 백지영은 “남자친구 정석원이 드라마 <오작교 형제들>에 출연하던 당시 파트너 유이와의 연기에 사심이 보여 몇 마디 한적이 있다”며 연기자 남자친구를 둔 속마음을 털어놓는다. 하지만 “시사회에 가서 보면 여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는 장면이 내 남자친구가 아닌 ‘배우 정석원’으로 보이더라”라고 말을 이어가며 “정석원이 좋아하는 걸그룹도 질투하지 않는다”고 밝히기도.
 
한편, 백지영은 방송을 통해 자신의 시크한 성격에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공개 사과를 건네 눈길을 끈다. <택시> MC 공형진은 백지영과 함께 한 사석에서 노래를 불렀던 일화를 공개하며 “백지영의 오랜 팬이라 긴장됐지만 자신 있는 노래를 골라 불렀다. 그런데 어디서 노래 못 한다는 소리를 못 들어본 나에게 면박을 주더라”라고 털어놓는다. 이에 백지영은 "냉정한 성격 때문에 해마다 네다섯 사람은 서운함을 느낀다"며 미안한 마음을 전하고 성격에 얽힌 오해도 푼다.
 
이 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Mnet <보이스코리아>에서 백지영이 가장 아끼는 제자 유성은이 출연해 즐거운 대화를 나눈다. 유성은은 <보이스코리아>에서 우승한다면 성형을 하겠다고 밝힌 배경은 물론 아직 끝나지 않은 ‘보코’ 이야기를 전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