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연구원 "내년 성장률 2.8% 그칠 것"… 민관 통틀어 가장 낮아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jsahn@jkn.co.kr) 안진석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2.11.05 23:17:38

올해 성장률 2.2% 전망

[재경일보 안진석 기자] 우리나라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2%대의 저성장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5일 `2012년 금융동향과 2013년 전망 세미나'에 앞서 공개한 자료에서 "내년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올해보다 다소 높은 2.8%를 기록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민·관을 통틀어 지금까지 나온 내년 경제성장률 예상치 중 가장 낮은 수치로, 2%대 전망이 나온 것도 처음이다.


이에 앞서 한국은행은 내년 우리나라 성장률을 3.2%로, 한국개발연구원(KDI)는 3.4%로 전망했다.

연구원은 "대외 불확실성과 주요국의 완만한 회복으로 수출 증가세는 소폭 확대되는데 그치고 내수도 큰 폭으로 늘어나기 어렵다"고 전망의 이유를 설명했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한은(2.4%), KDI(2.5%)의 전망치에 못 미치는 2.2%로 낮게 봤다.

특히 올해 상반기 성장률은 2.5%를 기록했지만 하반기에는 1.9%로 1%대 성장에 그치며 연간 성장률을 깎아내릴 것으로 추정했다.

내년 설비투자 증가율(5.2%)은 올해(1.6%)보다 높아지고 건설투자(-0.1%→2.1%)는 3년 만에 플러스 증가율을 기록할 것으로 봤지만 소비심리 위축, 가계부채 상환 부담, 주택경기 침체 등으로 민간소비(1.4%→2.1%)는 소폭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는 경기 부진에 따른 수요측 압력이 낮아 내년에도 2.6%로 안정적인 모습일 것으로 예상했다.

경상수지 흑자규모는 올해 예상치(328억달러)와 비슷한 317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2013년 원·달러 환율은 올해(연평균 1,128원)보다 하락한 1,084원으로 전망했다.

내년 주식시장은 주요국의 완화정책에 따라 `상저하고'의 모습을 보이지만 전반적으로 보합세를 벗어나기 어려울 것으로 예측했다.

연구원은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형성되면 선제 회복세가 나타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2019년 복지혜택]더보기

아동

아동수당 만6세 미만 모두에 월 10만원 지원...”신청 꼭 해야“

아동수당이 만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월 10만원씩 지급된다. 아동수당은 신청이 없으면 받을 수 없다.

기초연금

기초연금 월 최대 30만원 지원...소득역전방지 규정 신설로 지원금 감액

65세 이상 노인 중 소득·재산 하위 20%에 속하는 기초연금 수급 노인 약 150만명에게 다음 달 25일부터 최대 월

포토 / 연예 / 스포츠 / 영화 / TV

샤이니 민호, 4월 15일 해병대 입대

그룹 샤이니의 민호(28)가 오는 4월 15일 입대를 예고해 눈길을 모았다.

감우성-김하늘, JTBC '바람이 분다'서 멜로 호흡

배우 감우성(49)과 김하늘(41)이 JTBC 새 멜로드라마 '바람이 분다'로 만난다고 양측 소속사가

트와이스 일본 돔투어 화려한 개막…"꿈 이뤘어요"

그룹 트와이스의 일본 돔투어가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