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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콘퍼런스보드 경기선행지수 '호조'...경기회복 청신호

[재경일보 유재수 특파원] 미국의 지난달 경기선행지수가 예상을 상회하며 상승 반전되면서 올해 봄 경기회복에 기대감을 심었다.

24일(현지시간) 컨퍼런스보드는 12월 미국의 경기선행지수가 전월대비 0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11월) 0.2% 하락에서 상승 반전한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0.4% 상승)도 웃도는 수치다.

경기선행지수는 콘퍼런스보드는 경기 사이클을 나타내는 10가지 지표를 토대로 집계하는 것으로 향후 3개월에서 6개월간의 경기를 미리 보여주는 지표다.

주택 시장과 고용 시장, 증시 지표 등이 개선되면서 미국 경제의 중심축인 소비가 증가하는 중이다. 그러나 올초부터 적용되는 높은 급여세와 예산 삭감에 대한 위협탓에 성장에 대한 기대가 다소 위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