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2K13 Feel Korea’ 2천여명 관객 참여

재경일보 이서인 기자 이서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3.02.27 00:23:42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주상파울루 대한민국 총영사관, (사)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가 후원하는 「한•브라질 이민 50주년 기념 2K13 Feel Korea」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2월 23~24일에 걸쳐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2월 24일(일) 에스페리아 공연장에서 열린 본 행사는 현직 안무가들의 K-POP 댄스 메들리로 시작되었다. 공연이 시작되자 관객들은 함께 따라 부르며 호응하였고, 23일 개최되었던 댄스스쿨에서 선발된 우수 수강생들과 합동 무대로 꾸며진 강남스타일이 나오자, 관객들은 일제히 말춤을 추며 열광하였다.

이어서 “국가와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K-코메디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로 무대에 오른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의 다양하고 신기한 무대는 언어가 달라도, 말이 통하지 않아도 공감할 수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하며, 현지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 냈다.

K-POP 공연 시작을 알리는 영상이 시작되자, 브라질 팬들의 함성은 더욱 커졌다. 배치기는 화려한 무대매너와 함께 ‘마이동풍’을 시작으로 ‘두 마리’ 그리고 ‘눈물샤워’를 에일리와 함께 하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배치기는 “그동안 영화를 통해서만 보아왔던 상파울루에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이 되는 해에 찾게 되어 더욱 감격스럽다”고 기쁜 마음을 전했다.

또한, 에일리는 배치기 무대에 이어 환상적인 가창력과 섹시한 댄스가 더해진 ‘크레이지 인 러브(Crazy in love)’, ‘보여줄게’, ‘헤븐(Heaven)’등을 연이어 열창하며 브라질 팬들을 사로잡았다. “아직 신인인 저를 많이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에 힘입어 앞으로도 K-POP 가수로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류스타 김현중의 무대가 이어졌다. ‘두 유 라이크 댓(do you like that)’을 시작으로 ‘럭키 가이(Lucky guy)’, ‘키스키스(Kiss Kiss)’ 등 화려한 댄스와 함께 더욱 뜨거운 열기를 돋우며 2K13 FEEL KOREA 본 행사를 마무리 했다.

가수 김현중은 공연을 마치며 “지구 반대편에 이렇게 많은 팬들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아시아와 유럽을 넘어 남미까지 한류를 전파할 수 있다는 큰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 공연을 관람한 상파울루의 아만다(18세)는 “공연을 보기 위해 전날 밤부터 부모님과 함께 줄을 섰다. 브라질의 타지방과 페루, 아르헨티나, 칠레등에서 찾은 팬들이 많으며 이는 한류가 남미 곳곳에 퍼져있음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브라질 한인 이민 5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K-POP 콘서트와 넌버벌 퍼포먼스 외에도 다양한 한국문화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하여 브라질에 있는 한류 팬들을 매료시켰다.

2월 23일 상파울루시 문화원에서 열린 한류 스타들의 최신 메이크업을 배워보는 메이크업 스쿨은 수강신청이 시작 후 약 2시간 만에 마감이 될 정도로 반응이 뜨거웠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말춤 열풍’을 불러일으킨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배워보는 댄스스쿨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5백여 명이 신청한 가운데 수강생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열심히 춤을 배웠다.

이번 댄스스쿨을 통해 선정된 우수 수강생들은 24일 본 공연의 첫 무대를 장식했다.

재단은 한국문화교실과 2K13 FEEL KOREA 행사 개최를 통해 남미 지역의 한류 열풍을 지속 확산시키고, 단발성 행사가 아닌 양국 간의 장기적 문화교류 활성화의 첫 걸음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pr@jkn.co.kr

<저작권자(c) 재경일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오늘의 뉴스 브리핑

이슈특집[표준지 공시지가 인상]더보기

상가

공시지가 인상에 상가 거래 위축 우려…임대료로 전가되나

올해 공시지가의 가파른 인상으로 인해 이미 위축된 상가 시장이 침체에 빠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됐다.

토지

고가토지 보유세 최대 50% 인상…조세부담 커질 듯

올해 표준 단독주택에 이어 표준지의 공시지가가 11년 만에 최대 폭으로 상승하면서 주택에 이어 토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