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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최고 4.5%' 우체국 재형저축 출시

[재경일보 이형석 기자] 우체국도 재형저축을 출시한다.

14일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서민·중산층을 위해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제공하는 우체국 재형저축 상품이 15일 출시된다.

우체국 재형저축은 가입일 기준으로 소득세법상 거주자이고, 직전년도 총 급여액이 5000만원 이하이거나 종합 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인 개인이 가입할 수 있다.

금리는 기본 4.2%에 우대금리 0.3%포인트를 더하면 최고 4.5%를 받을 수 있다.

우대금리는 ▲우체국 통장으로 급여이체 실적 ▲우체국 체크카드 이용실적 ▲우체국 스마트폰 뱅킹 거래 실적 ▲2건 이상의 자동이체 약정 등 조건에 따라 각각 연 0.1%포인트(합계 최대 0.3%포인트)다.

신규가입일로부터 3년간은 가입 당시의 우대금리를 포함한 확정금리를 적용하고, 3년경과 후부터는 변동되는 기본 금리를 적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