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의 성공에 힘 보탠 숨은 주역들, 명품 조연들 덕에 명품 케드 탄생

재경일보 김영주 기자 (yjkim@jkn.co.kr) 김영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3.05.13 08:07:42

이번 주 종영을 앞두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이하 ’나인’, 극본 송재정, 김윤주 연출 김병수)의 성공 뒤에는 이진욱과 조윤희, 두 주연배우들만 있는 것이 아니었다. 극의 주요 배경 중 하나인 CBM 방송국에서 명연기를 선보인 엄효섭, 연제욱, 이준혁, 이시우 등 보도국 식구들이 바로 그 숨은 주역들이다.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주 방송된 주민영의 결혼식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때마침 한 자리에 모인 보도국 식구들이 카메라를 향해 환하게 웃음 짓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평소처럼 유쾌한 분위기로 결혼식 장면을 촬영하던 보도국 식구들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자연스럽게 기념 촬영하게 됐다는 후문. 눈만 마주쳐도 웃음이 나오는 훈훈한 촬영 분위기 탓에 기념 촬영이 여러 번 이어지기도 했다고.

극 중 보도국 식구들은 다소 진지한 주인공들과는 달리 가끔 가벼운 분위기로 시청자들에게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했다. 특히 박선우(이진욱)의 듬직한 후배이자 주민영의 친구 김범석 역으로 활약했던 연제욱과 보도국장으로 듬직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보여준 엄효섭은 극 초반부터 종영이 가까운 지금까지 매회 박선우와 주민영의 든든한 조력자를 자처하며 인상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다. 상범 역의 이준혁과 영수 역의 이시우 역시 등장하는 씬 마다 호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주로 이진욱과 조윤희, 전노민에 의해 흘러갔던 ‘나인’의 전개 속에서 보도국 식구들은 그에 버금가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각자 탄탄한 연기력이 뒷받침된 개성 있는 역할들로 전체 큰 이야기 맥락과 극에 자연스레 녹아 들었고 이들의 감초 연기 덕에 '나인'은 보다 고른 밸런스를 갖추며 성공 궤도에 진입했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두고 최고의 기대감을 선사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나인: 아홉 번의 시간 여행’은 오늘 밤 11시 19회가 방송된다.

사진=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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