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무인자동차 상용화를 위해 해결해야 하는 과제들

재경일보 함선영 기자 (jknewscorp1@gmail.com) 함선영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 기사입력 2014.06.02 15:48:11

 

구글의 무인자동차 개발 및 시제품이 공식적으로 발표되면서 관련업계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미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시승 행사가 마련되었고 무인자동차의 호의적인 반응들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자동차 제조사인 GM의 임원인 마크 로이스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구글의 무인자동차 개발은 업계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밝힌바 있다. 이렇듯 IT와 자동차의 융합적인 시스템으로 이루어진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2017년도 상용화를 목표로 바쁘게 나아가고 있다. 

구글은 미국내의 자동차 법규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미 몇몇 주에서는 공식적으로 합법화 절차를 밟은 상태다. 그러나 핸들과 페달이 없는 무인자동차에 대한 법적인 규정을 완화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 미국의 NBC뉴스 온라인 판에는 구글의 무인자동차와 관련한 법적 규제에 대해 보도했다.

현재 구글은 올해 말 100여대의 무인자동차 시제품을 생산해 도로 주행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2017년 상용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런 소식들은 자동차를 운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나 혹은 무인자동차로 인해 교통사고 및 교통체증이 감소 될 수 있다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희소식으로 다가올 수 있지만 반대로 이로 인한 다른 문제들을 발생시킬 수 도 있다.

바로 미국의 규제기관들에게 있어 핸들과 페달 없이 운행되는 무인자동차 도로주행 테스트의 법적인 판단이 필요한 시점이다.

네바다,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그리고 미시간주는 공식적으로 무인자동차를 합법화 시켰다. 구글의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는 올해 9월부터 발효될 무인자동차 프로토타입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있다. 그러나 시험주행을 위해서는 시험 운전수로 사람이 탑승해야 한다는 조건을 내세우고 있다.

무인자동차 안에서는 실제로 사람이 할 수 있는 부분이 출발/정지 제어밖에 없어, 현재 구글은 핸들과 페달을 제조 해야 할 상황에 있다.

이에 대해 구글의 크리스 엄슨(Chris Umson)이사는 전통적인 제어장치를 무인자동차 시제품에 장착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구글의 목표는 점차 많은 수의 시제품에서 이런 제어 장치들을 제거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는 향후에도 법적 규정에 있어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법적인 규정에 대한 고려 말고도 전통적인 운전방식을 지지하는 일반 소비자들이 이 무인자동차를 바라보는 시각이다. 해리스폴(Harris Poll)이 지난 겨울 시행한 조사에 따르면 오직 12퍼센트 정도만이 긍정적인 의견을 보였고 절반 이상이 자동차의 컴퓨터 시스템이 해킹 당할 위험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런 비판적인 시각은 구글이 다른 많은 신뢰할 수 있는 기술들을 개발해 점차 낙관적으로 바뀔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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