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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임원, 코리아나 은퇴 후 실제 성공사례 들을 수 있는 기회, "내 인생의 무한도전"

서울시는 전직 대기업 임원 등으로 은퇴한 후 사회공헌활동 등으로 새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내 인생의 무한도전 2' 행사를 17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그룹 연구원 퇴직 후 시민사회단체 활동을 시작해 현재 사단법인 도시마을공동체를 설립해 운영하는 노준식(67)씨가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또 코리아나화장품 퇴직 후 대학에서 실버산업학과를 나와 '알지오 아카데미 협동조합'을 설립한 석원자(58)씨, LG그룹 임원으로 퇴직 후 호스피스 자원봉사와 도슨트 활동, 중국어 강사로 활동하는 유장근(60)씨 등 사례가 소개된다.

전업주부로 지내다 노동부 재취업과정의 멘토링 강사로 활동하는 황수현(62)씨도 자신의 사례를 직접 발표한다.

발표회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15일까지 서울인생이모작센터 홈페이지(www.seoulsenior.or.kr)에서 사전 등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