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판매 추락… 사이즈 키운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 애플의 비밀무기 될까

재경일보

  • 기사입력 2015.08.24 09:12:06


태블릿 판매가 추락하고 있다면? 사이즈를 키워라. 이는 올해말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애플이 들고 나올 전략이다.

아이패드 프로는 보다 넓은 디스플레이와 스타일러스 등을 제공해 기업고객들과 비즈니스 여행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새로운 모델이 맥북 에어의 매출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애플은 아직 공식적으로 이 제품에 대해 발표하지 않았다. 하지만 맥루머스에 따르면, 수요일 공개된 KGI 세큐리티스의 애널리스트 밍치 큐오의 리서치 노트는 9-10월경 아이패드 프로의 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이패드 프로는 12.9인치 압력 감지 디스플레이, 블루투스 스타일러스, 업그레이드된 프로세서와 2GB 램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되며 다소 침체된 태블릿 시장에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애플의 운영체제 iOS9은 분할 화면 멀티태스킹과 PiP 기능(Picture in Picture viewing ; 화면 속 또 다른 화면을 통해 2개이상의 작업을 하는 것) 등 추가적인 소프트웨어 기능을 제공함으로 태블릿의 다양한 활용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아이패드 미니 모델과 불과 2.4인치 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 아이폰6 플러스같은 패블릿 사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분기 18퍼센트 이상 태블릿의 판매량이 감소했다.

아이패드 프로의 새 기능들은 오래된 아이패드를 업그레이드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를 제공할 수 있다. 하지만 작은 사이즈의 태블릿과 맥북 에어 등의 제품들의 판매 감소를 가져올 수도 있다.

리콘 애널리틱스의 수석 분석가 로저 엔트너는 "나는 애플이 자신들의 제품이 자사의 사업을 잠식시키지 않는다면 다른 누군가가 할 것이라는 진보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들은 파이를 나누는 것보다 전체를 키우는데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애플의 CEO 팀 쿡은 지난 4월 아이폰 6 플러스와 맥의 판매량이 아이패드의 점유율을 가져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아이폰과 맥으로부터 다른 분야가 잠식되는 현상을 정확히 보고 있다"며 "물론 예전에 말했던 것처럼 우리는 전혀 그것에 대해 걱정하지 않는다. 각자 영역이 있는 것이며 그것은 어느 순간 안정화 될 것이다. 물론 언제가 될 지 정확히 알순 없다. 하지만 분명히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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