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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직무적성검사 (GSAT)와 S/W 역량테스트, 어떤 시험일까?

삼성이 2일 올해 하반기 채용제도의 자세한 내용을 설명했다.

삼성은 이날 그룹 채용 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 '인재와 채용' 코너의 FAQ 업데이트를 통해 취업준비생들에게 하반기 채용의 'Q&A'를 전했다.'

    -- 3급(대졸) 신입사원 채용 절차와 일정은
    ▲ 지원서 접수는 9월 7일부터 9월 14일까지다. 직무적합성평가는 9월 중이고 삼성직무적성검사(GSAT)는 10월18일 시행된다. 면접(임원면접·직무역량면접·창의성면접)은 11월, 채용건강검진 11~12월이다.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직무적합성평가가 도입된다. GSAT는 직무적합성평가를 통과한 후 응시할 수 있다.

    -- 지원 자격은
    ▲ 회사·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9월7일부터 삼성채용홈페이지(careers.samsung.co.kr)의 채용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지원 자격에 학점 제한은 없나
    ▲ 학점제한은 없다. 더 많은 분들이 지원할 수 있도록 기존의 학점제한 기준(3.0이상/4.5만점)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적용하지 않는다. 회사·직군별 영어회화 기준은 유지된다.

    -- 직군별로 모집 전공이 정해져 있나
    ▲ 직군에 따라 차이가 있다. 연구개발·기술·S/W 직군은 회사에 따라 전공제한이 있을 수 있다. 영업마케팅 직군은 전공과 무관하게 지원 가능하다.

    경영지원 직군 중 재무분야는 상경계열을 전공(복수전공 포함)했거나 부전공으로 이수한 분들이 지원가능하다.

    -- 동일회사 지원횟수 3회 제한은 적용되나
    ▲ 지원횟수 제한은 없다.

    -- 2개 이상의 계열사에 동시에 지원할 수 있나
    ▲ 동일한 접수기간에는 1개의 계열사에만 지원이 가능하다

    -- 직무적합성 평가에서 주로 보는 내용은
    ▲ 지원서에 작성하는 전공과목 이수 내역과 활동경험, 에세이 등을 통해서 지원자가 해당 직무에 대한 역량을 쌓기 위해 노력하고 성취한 내용을 보게 된다. 직무와 무관한 스펙은 일절 반영되지 않는다.

    특히 연구개발·기술·S/W직군은 전공 이수과목의 수와 난이도, 취득성적 등 전공능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전공을 충실히 이수한 지원자를 우대한다.

    -- 직무적합성 평가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나
    ▲ 연구개발·기술·S/W직군은 수학, 물리 등의 기초과목을 비롯해 전공과목을 심화 과정까지 깊이있게 공부하면 도움이 된다. 영업마케팅·경영지원직군은 직무와 관련된 전공 과목을 수강하고 다양한 활동 경험을 쌓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에세이는 모든 직군이 동일하게 작성하나
    ▲ 지원하는 회사 및 직무와 관계없이 모든 지원자가 동일한 주제로 작성한다.

    -- 삼성직무적성검사(Global Samsung Aptitude Test)란
    ▲ 단편적인 지식보다는 주어진 상황을 유연하게 대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종합적인 능력을 평가하는 검사다. 영역은 언어논리, 수리논리, 추리, 시각적사고, 상식이며 총 160개 문제(140분)다.

    삼성직무적성검사의 영문 명칭은 2015년 5월부터 GSAT로 변경됐다. 다만 검사의 구성과 방식은 달라지지 않는다.

    -- 삼성직무적성검사는 서울에서만 응시할 수 있나
    ▲ 서울 이외에도 지방 4개 지역(부산, 대구, 대전, 광주)과 미주 2개 지역(뉴욕, LA)의 고사장을 운영한다.

    -- S/W 역량테스트란 무엇인가
    ▲ 프로그램 개발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고사장에서 PC를 사용해 실제 프로그램을 코딩하는 실기테스트다. 사용가능한 프로그램 언어는 C, C++, Java이며 총 2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어지는 시간은 180분이다.

    -- 면접은 어떻게 구성되나
    ▲ 임원면접(30분), 직무역량면접(30분), 창의성면접(30분)의 3가지로 구성된다. 창의성면접은 2015년 하반기 공채부터 새롭게 도입된 면접이다. 지원자가 제시된 과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발표하고 면접위원이 추가 질의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지원자의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논리 전개과정을 평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