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제3회 졸업패션쇼 “다름과 같음”

 

사진은 지난 대동제에서 열렸던 평택대학교 패션쇼
사진은 지난 대동제에서 열렸던 평택대학교 패션쇼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 제3회 졸업패션쇼 '다름과 같음'

'가는 길은 다르나 닿는 곳은 같다'는 궁극의 목표를 지향하는 패션쇼

흔히 대학교육과 실무와의 괴리에 대해 이야기 하며 실무교육과 산학협동을 이야기 한다. 이러한 현상은 패션계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나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실무교육과 대학에서 실시하는 창의교육이 서로 다른 듯 보여도 궁극적 지향점은 동일하다. 다만 이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어 내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길을 걷게 될 수도,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내며 함께 할 수도 있게 된다. 평택대학교 패션디자인및브랜딩학과의 이번 졸업패션쇼에서는 대학교육과 실무교육의 조화를 엿볼 수 있다.

이번 패션쇼는 1부 갈라쇼와 2부 졸업패션쇼로 구성된다.
1부 갈라쇼는 평택대학교 학생들과 골프복 브랜드 슈페리어의 콜라보레이션 패션쇼로, 학생들이 디자인한 것을 슈페리어에서 상품화한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 2부 졸업패션쇼에서는 학생들이 4년간 갈고 닦은 창의적 능력을 발휘하여 만든 각자의 개성이 돋보이는 작품 90여벌이 선보인다.

그동안 평택대학교의 졸업패션쇼는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성대하게 치러져 패션산업계와 디자인계 등으로부터 긍정적 평가를 받아왔다. 그러나 행사가 서울에서 치러짐에 따라 평택시민들이 쇼를 관람하는 데는 불편함이 따랐다.
이번 졸업패션쇼는 예년의 행사규모 그대로 평택대학교 교정에서 열려 평택시민들에게 프로패셔널한 패션쇼를 선보이게 된다. 평택대학교와 패션쇼 전문 기획팀이 함께 연출한 무대에서 패션쇼 전문 모델들이 쇼에 올라가 학생들이 만든 작품을 선보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