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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가장 많은 대학가 1위 ‘홍대’

대학가에서 아르바이트 구인공고가 가장 많은 대학으로 홍대가 꼽혔다.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대표 윤병준)이 올 상반기 동안 알바몬에 올라온 대학가별 아르바이트 구인공고 2,912,530건을 분석, 대학가 최고의 아르바이트 명당을 가렸다. 알바몬 조사결과 올 상반기 동안 대학가 중 가장 많은 채용공고를 보유한 대학은 △홍익대로 53,955건의 알바공고가 등록되었으며, 근소한 차이로 △건국대가 53,695건으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3위 △부천대(30,847건), 4위 △서울대(28,069건), 5위 △연세대(26,086건)가 올랐다.

 알바몬 데이터에 따르면, 올 상반기 동안 대학가 인근 아르바이트 채용공고가 가장 많았던 분야는 △서비스직이 전체 공고수의 32.9%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외식.음료 30.6% △유통.판매 10.1% △고객상담.리서치.영업 7.5% △사무직 5.4% △문화.여가.생활 4.7% △IT.컴퓨터 2.7% 등의 순이었다. 

먹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비교적 발달된 홍대를 비롯해서 건대, 서울교대, 연세대 등은 일반음식점 및 서빙 관련 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공고수가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동국대 인근은 의류.잡화 매장관리 및 판매 관련 아르바이트 공고 비중이 타 대학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 외에 경기지역에 위치한 인하대와 부천대의 경우 고객상담.인바운드 및 텔레마케팅 관련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가 높아 차이가 있었다.

 잡코리아 알바몬 사업본부 이영걸 상무는 “최근 학기 중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는 대학생들이 늘고 있다”면서, “주거지 및 학교 등 이동 동선을 고려해서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알바포털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대학가별 알바 서비스 등을 활용하면 본인의 학교 인근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