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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5대책에도 승승장구 하던 강남3구 아파트값 11.3부동산 대책에 낙폭 확대

당국의 주택공급 억재와 대출심사 강화 등의 8.25 대책에도 상승 보폭을 넓히던 강남 3구 아파트 가격이 11·3부동산 대책 등의 영향으로 전국의 매매·전셋값 상승폭이 동반 감소했다.

8.25대책에도 승승장구 하던 강남3구 아파트값 11.3부동산 대책에 ↓↓

8일 한국감정원 조사에 따르면 5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 지난주 대비 0.01%, 전세가 0.03% 상승했다.

이는 지난주 조사(매매 0.02%, 전세 0.04%)에 비해 오름폭이 0.01∼0.02%포인트 둔화된 것으로 분석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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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0월17일 0.08%를 기록한 이후 7주 연속 오름폭이 줄고 있다.

서울이 지난주 0.05%에서 금주 0.02%로 눈에 띄게 상승폭이 감소했고 경기와 인천도 각각 0.01%포인트씩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 서초(-0.07%), 강남(-0.05%), 송파구(-0.05%) 등 강남 3구는 낙폭이 지난주보다 확대됐고 강동구(-0.04%)도 지난주와 같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대구는 지난주 -0.04%에서 금주 -0.06%로 낙폭이 확대됐고 부산은 0.15%에서 0.16%로 오름폭이 커졌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6%)의 절반 수준인 0.03% 올랐고 제주도의 전셋값은 0.12%에서 0.08%로 감소했다.

또 제주(0.12%)·부산(0.11%)·전남(0.10%)·대전시(0.08%) 등은 상승했고 충남(-0.08%)·경북(-0.04%)·대구(-0.02%)는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