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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새해 첫 출근길 곳곳 빗방울... 미세먼지 ‘나쁨’

2017년 새해 첫 월요일인 오늘(2일)날씨는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 온화한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북한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며 1일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 서울과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제주도에는 낮 동안 비가 조금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동부, 강원영서, 제주도 지역에서 5㎜ 미만이 되겠다. 강원 산간에는 눈이 1㎝ 내외로 쌓일 것으로 보인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지만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3도 ▲대전 3도 ▲대구 2도 ▲전주 3도 ▲부산 5도 ▲강릉 5도 ▲제주 9도 ▲울릉·독도 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대전 10도 ▲대구 12도 ▲전주 11도 ▲부산 14도 ▲강릉 12도 ▲제주 12도 ▲울릉·독도 10도 등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m~1.0m로 동해 앞바다에서 0.5m~1.5m로 일겠다.

한편 이날 북서풍을 타고 유입되는 국외 미세먼지가 점차 남하해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 광주, 전북, 경북에서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기온이 높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