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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당분간 포근한 날씨... 미세먼지 잠시 옅어

화요일인 내일(3일)은 전국적으로 맑겠으며, 기온은 평년치를 웃돌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내일 아침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대전 -3도 ▲대구 1도 ▲부산 3도 ▲광주 0도 ▲울산 3도 ▲포항 3도 ▲제주 6도 등이다.

낮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대전 8도 ▲대구 10도 ▲부산 12도 ▲광주 10도 ▲울산 12도 ▲포항 11도 ▲제주 12도 등이다.

중국발 스모그가 날아 들어, 백령도는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4배 수준까지 높아졌다.

다만, 이번 미세먼지는 내일은 바람이 강해지며 잠시 옅어질 것으로 보인다. 국립환경과학원은 그러나 수요일인 모레는 서풍을 타고 추가로 중국발 오염 물질이 유입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동해 앞바다에서 0.5∼1.5m로 각각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지만 낮과 밤 기온 차이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늘(2일)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에 일부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또 내일 오전까지 서쪽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옅은 연무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