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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내륙 대부분 지방 ‘한파특보’...서울 최저 –12도

월요일인 오늘(23일) 날씨는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17도까지 떨어지고 매서운 찬바람이 부는 등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가 닥칠 전망이다.

기상청은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충남 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까지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울릉도·독도 5~30cm ▲충남 서해안·전라도·제주도(산지 제외) 1~5cm 등이다.

지역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9도 ▲대구 -7도 ▲부산 -6도 ▲제주 1도 등이다.

지역별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3도 ▲제주 3도 등이다.
추위는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6일부터 점차 누그러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23일)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1.5∼4m, 남해 먼바다 2∼4m, 동해 먼바다 2∼5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파도가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한편 기상청 관계자는 "당분간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는 내륙지역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일부 내륙지역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져 매우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