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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고채 금리 소폭 하락…"미국채와 디커플링"

국고채 금리가 16일 일제히 소폭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5bp(1bp=0.01%p) 내린 연 1.656%로 마쳤다.

5년물은 0.8bp, 1년물은 0.3bp 하락했다.

10년물은 연 2.144%로 0.9bp 내렸고, 30년물은 0.5bp, 20년물과 50년물은 0.4bp씩 떨어졌다.

이슬비 삼성증권 연구원은 "외국인이 국채 3년물과 10년물 선물을 순매수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향 안정되면서 수급 기대감에 금리가 조금 내렸다"며 "간밤에 오른 미국 국채 금리와 디커플링(탈동조화) 현상을 보였다"고 말했다.